티스토리 뷰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애덤 스미스 원저/러셀 로버츠 저/이현주

 

 

본문 중에서...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자는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자는 열심히 읽는다. 인생은 단 한 번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장 파울

 

1장. 어떻게 우리의 삶이 바뀔 수 있는가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할지라도, 기본 바탕에는 선한 본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란다.

 

'경제학이야말로 인생을 최대치로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학문이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인생을 최대치로 활용한다는 것은 곧 인생에서 현명하고 훌륭한 선택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이렇듯 하나를 취하고 다른 하나를 버리는 선택에 대하여, 그리고 내 선택이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이해하는 것이 바로 경제학의 본질이다.

 

2장.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

 

누구나 마음속에 공정한 관찰자가 있다. 나의 행동이 옳은지 공정하게 알려주는 가상의 인물이다. 공정한 관찰자 덕분에 우리는 한걸음 물러서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4장. 진짜와 가짜 구별하기

 

"첫 번째 원칙은 자기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자기 자신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이다." - 리처드 파인만

 

"바다는 계속 들어갈수록 깊어진다" - 나심 탈레브 <안티프래질>

 

우리는 스스로를 속여 자신이 사랑스럽다고 믿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러면서 정작 진짜로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고자 노력하지는 않는다. 또한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사랑받으려는 인간의 욕구 자체가 위험하다는 스미스의 말은 그래서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5장. 잘되는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

 

"인간의 삶이 비참하고 혼란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소유물이 곧 나 자신이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격렬하게 바라는 상황들 중 비교적 바람직한 상황도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신중의 원칙, 정의의 원칙을 위반하면서까지 격정적인 욕망을 가질 만한 상황은 없다."

 

가능하면 내가 좋아하고 존중하는 일을 하고, 그렇게 일해서 가족이 먹고 살 수 있으면, 그것에 만족하라. 그 외에 모든 것은 '뜻밖에 얻은 횡재'로 생각하라.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것이다.

 

6장.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

 

두 음이 정확히 똑같은 것이 동음이다. 반면 두 음이 똑같지 않아도 듣기에 좋은 것이 협화음이다. 동음이 아닌 협화음이야말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상의 결과다.

 

적절하게 행동한다는 것은 주위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능력이다. 상대는 내 기대에 맞게 행동한다. 나 역시 상대의 기대에 맞게 행동함으로써 상대의 신뢰를 얻는다. 그렇게 주고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적절한 반응을 보이면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사랑스러움의 시작이다. 즉,  자신을 지키면서 주위 사람들의 존경까지 얻는 이상적 관계의 출발점인 것이다.

 

7장. 끌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더 훌륭한 방법으로, 스미스는 미덕을 갖춘 삶을 권했다.

 

신중 = 자기 자신을 돌본다

정의 =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선행 = 다른 사람을 선한 마음으로 대한다

 

이 세 가지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자격요건인 셈이다.

 

8장. 불확실한 세상을 잘 살아가려면

 

'카루스 왕이 물줄이를 차단한 거대한 강과 달리 세상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작은 물길, 그 물길 위에서 그녀의 생명력은 모두 소진됐다. 그러나 그녀가 주위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널리 퍼져 있었다. 세상에 널리 퍼지는 선이란, 역사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착한 행동들이 모여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당신과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썩 괜찮은 이유는 소리 없이 살다 간 수많은 사람들 덕분이다. 그들은 희미하지만 충실한 삶을 살았고,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에서 편히 쉬고 있다.' - 조지 엘리엇 <미들마치>

 

 

-  James Song

댓글